[검색엔진 최적화] 검색엔진 최적화(SEO)의 중요성
부제 : 검색엔진 최적화(SEO)가 검색결과에 미치는 영향
티스토리(Tistory) 블로그가 검색엔진 최적화(SEO) 테스트에 몇 가지 제약사항이 있기는 하지만 빠른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실험적 플랫폼이 되어줍니다.
최근 2주 정도 운영중인 블로그에 간단한 변화를 주면서 몇 가지 실험적 테스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1. 환경설정> 블로그 정보에서 블로그명 변경으로 얻은 결과
고정 독자를 확보하고 계신 블로거들은 쉽게 결단을 하지 못할 부분이지만, 이왕에 실험적 테스트를 시작한 마당에 운영중인 블로그명을 몇 차례에 걸쳐 변경해 봤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열었을 때 부터 사용해 왔던 블로그 공식명은 '스폰서클럽'이 였고 티스토리 계정도 sponsorclub.tistory.com 이였습니다. 초기에 스폰서클럽으로 명명했던 이유는 '광고주들께 도움일 될 내용들로 구성하고 그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어 보자'는데 있었습니다.
구글(google)과 MSN Live Search, Yahoo Search 구조에 맞춰 테스트를 해 보니 몇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제한적 검색 쿼리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탓에 '블로그명'에도 가능한 타켓(target) 키워드를 포함시키는 것이 검색결과에 영향을 준다는것입니다. 그래서 몇 개월 운영했던 블로그명 뿐만 아니라 계정 자체를 과감하게 변경하는 모험을 했습니다.
계정변경 자체야 검색결과에 그닥 영향을 주는것은 아니지만(국내 검색에서는 그렇지만, 해외 마케팅에서는 계정자체도 키워드로 만들어주는 것이 유리합니다) 블로그명은 확실히 영향력이 큽니다.
스폰서클럽 다음으로 사용했던 것은 'zinicap의 검색엔진 최적화(SEO)와 검색엔진 마케팅(SEM)' 이였습니다. (이 때 티스토리 계정을 지금의 zinibox.tistory.com)으로 변경했습니다)
변경 후 2주 정도 지날 시점부터 확연히 눈에 띌 정도로 검색결과에 반영되는 것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역시 블로그명과 메타태깅에서 매칭을 시켜나가니 효과적이란 결과가 나왔습니다.(검색결과 상위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지더군요)
2. 메타태그(Meta Tag)와 키워드 밀집도(Density) 증가
실험적 테스트로부터 빠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다소 의도적인 글 쓰기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전혀 문맥, 전체 포스팅 내용에 부합되지 않는 것으로 테스트를 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염두에 두고 포스팅을 하려니 배로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지금 적고있는 포스트도 오랜만에 의도적 작업(?) 형태 중의 한 가지 방법을 사용해 봤습니다^^. (대단한건 아니고 '글 제목'과 '부제'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암튼, 메타태그 중 특히 디스크립션(Description)과 본문(Body)에 사용하는 키워드 매칭 및 밀도를 맞춰보니 검색에 노출되는 결과 상위전략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참고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메타 작업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2008/12/01 - [검색엔진 최적화] - 검색엔진 최적화로 블로그 방문율 높이기
2008/12/03 - [검색엔진 최적화] - 기업 블로그 마케팅을 위한 검색엔진 최적화(SEO)에 유용한 태그(Tag) 제안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일반적으로 스패머들이 꼼수로 사용했던 방법은 이미 검색 알고리즘에서도 필터링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를 보인다는 점은 검색엔진 마케팅(SEM)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기억해야할 부분입니다.
키워드 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meta description, title, keywords에 사용된 키워드와 본문에 사용한 키워드를 본문에서 모두 파싱하여 형태소 분석을 시작합니다. (사실 한글에서 형태소 부분이 가장 힘든 작업이기도 합니다. - 각종 의성어, 의태어, 수식어 등 영어와는 많이 다른 우리말 특징 때문 입니다)
예를들어 전체 15,000개의 키워드를 모두 추출한 후 사용빈도를 먼저 잡고, 사용빈도가 높은 키워드간 노출위치(흔히들 키워드간 거리라고들 하죠)를 측정하면 그게 곧 키워드 밀집도가 됩니다.(아, 이거 적고 보니 간단한 방법은 아니군요, 습관적으로 분석할 땐 항상 만들어 둔 형태소 분석기를 사용하다보니...15,000자를 수 작업 분류하는 것은 노가다가 되겠군요. 정정하겠습니다. 암튼 형태소 분석 결과에 대해서만 봐 주셨으면 합니다.)
검색엔진 역시 사람(프로그래머)가 만드는 것이지 신(神)이 개발하지는 않습니다.
즉, 누구나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검색패턴을 갖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복잡한 수학공식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검색 알고리즘이라지만 그 기본원리는 어디까지나 기본에 충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들어 서울문고에 '기업 블로그 마케팅'에 관한 책을 사러간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서점에 들어선 순간 3가지 행동을 미리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자주방문하는 서점이라면 이미 '마케팅' '경영' 서적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경험적으로 알기 때문에 해당 코너로 곧장 이동할 것입니다.
2. 처음 방문을 하거나, 서점 내부 인테리어 구조변경으로 인해 기존의 배열과 달리 배치되었다면 취할 수 있는 행동은 '안내 데스크 직원한테 묻거나' '직접 도서 검색대에서 검색하면 됩니다'
어째든 해당 책이 위치한 코너는 알아냈습니다.(검색로봇 입장에서 보면 카테고리를 먼저 찾아간다는 뜻 입니다). 해당 책이 위치한 코너로 이동한 후 책 제목 순으로 쭉 훓어보며 지나갑니다. 이 때에 같은 분야의 책들을 모아두게되는데 이는 곧 '키워드 밀도'와도 관계가 깊습니다.
'포토샵' 관련 책 사이에 '자기개발서'가 나오고 그 다음 '재테크'에 관한 책들이 나온다면 헷갈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하지만 , 서점에서 그렇게 허술하게 디렉토리 관리를 하지는 않습니다.(검색속도는 곧 매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스패머들이 자주 사용했던 특정 키워드 밀도는 높이기 위한 반복적 사용이 왜 쉽게 필터링 될 수 밖에 없는지는 우리가 책을 고를 때와 비슷합니다. 동일한 주제의 '기업 블로그 마케팅'이란 키워드가 포함된 도서들이 나열되었지만 2008년에 출간된 책과 최근 몇 년간 출간된 책, 그리고 1970년, 80년, 90년대 책이 만약 섞여있다면(물론, 그 이전에 블로그마케팅 책이야 당연히 없었겠지만요^^) 최신 출판된 책의 매출까지 떨어질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즉, 고객이 그냥 지나가버린다는거죠. 고객의 눈은 필터링에 아주 예민한 센스니까 말입니다.
이 키워드 밀도를 전체 15,000자 중에서 대략 6%~9% 정도,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10%이내 정도 나왔을 때 가장 효과적인 인덱싱 되었습니다.
오늘도 한 가지 테스트를 해 보겠다고 결국 블로그명을 또 변경해 봤습니다.(간혹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서는 '이너마 이거, 뭐하는거야? 맨날 블로그 이름이 왔다 갔다 하냐' 하시겠지만 실험을 위해선 어쩔 수 없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3. 링크 인기도 - 흔히들 말하는 인바운드링크, 아웃바운도 링크를 말 합니다.
개인적 경험으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내에서는 (구글 포함) 이 링크인기도는 실제 적용이 되고 있는지 아직은 확신에 차질 않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링크 인기도나 검색오류(Broken Link) 같은걸 의도적으로 테스트하기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운영중인 홈페이지로 검색오류(Broken Link)는 테스트를 진행중이고 링크인기도 비교를 위해서 우선적으로 제가 자주 찾는 블로거 분들을 제 링크에 일단 추가를 해 봤습니다. 최근에야 변화를 준 것은 그 이전과 확연하게 링크 수를 달리함으로써 극단적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기 때문에 미리 달고 싶었던 블로거분들을 최근에야 추가를 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서 외부 링크 인기도 테스트에 제게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께서는 제 블로그를 링크에 추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직 미약한 블로거인지라 다른 분들이 링크까지 해 주시진 않아 이 부분에 대한 테스트가 조금은 늦습니다.
홈페이지로 테스트 해 본 결과에는 너무 과거 데이터인지라 구글이 최근에 와서는 과거와는 약간 달라진것 같기도하여 테스트 결과 도출이 어렵습니다.
여튼, 블로그의 경우 관심 블로거를 일단 링크 추가하고, 내부에서는 문서 상호간 링크달기와 포스팅 후 올리는 태그(tag)가 많은 영향을 준 것은 확실합니다. 태그는 가능한 본문에 사용했던 키워드를 활용해서 많이 달아 보시면 괜찮은 효과를 보실것입니다.
4. 포스팅 글 주소를 문자로 했을 때와 숫자로 했을 때 차이
이 부분은 블로그에만 해당됩니다. 일반 홈페이지에서 주소를 숫자로 할일은 없을테니까요.
검색결과에는 문자를 했을 때 효과적인 곳은 구글(google) 입니다. 포털의 경우에는 그다지 영향이 없었습니다.
2008/12/01 - [검색엔진 최적화] - 검색엔진 최적화 - 티스토리 구글 검색 최적화 팁
여기서 다른 블로거들께 한 가지 조언을 구하고 싶은것이 있다면, 제가 경험한 바로는 숫자로 설정했을 때에는 문서로딩 속도가 빠른것 같은데, 어디까지나 느낌상이긴하지만 문자로 설정했을 때에 간혹 로딩이 무척 느려지는 것 같단 생각입니다. 혹여 이 문제에 대해서 알고계신 분있다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 추가:댓글 주신분의 의견을 들어보니 티스토리 포스팅 글 주소를 숫자로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로딩 속도에 대한 문제는 개인적인 느낌(체감속도)라 딱히 뭐라 단정을 할 순 없겠구요. 링크를 가져갈 때 한글로 했을 경우 다소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naver) 오픈캐스트의 경우만 하더라도 블로거뉴스처럼 RSS 피드를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글 주소를 직접 복사해서 넣거나 입력해야하는 구조인데, 이 경우 한글로 설정할 경우 캐스트 발행자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에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이 계시면 글 주시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태그오류, 이미지오류, 링크오류가 검색결과에 미치는 영향
이 부분 역시 블로그가 아닌 일반 홈페이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태그오류 : 정확히 말하면 오류라기 보다는 메타태그 작업을 규정대로 하지않았을 경우를 말 합니다. 전체 웹 문서에 모두 똑 같은 메타태그를 사용중인 홈페이지가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을 알고계신가요?
뿐만 아니라 전혀 태그 정보가 없는 문서도 많습니다.(더 심한 경우에는 어떠한 정보도 로봇에 전달하지 못하는 플래쉬로만 제작된 웹 페이지도 있습니다)
그리고, 메타태그를 어뚱한 곳에 배치한 경우와 이미지에 ALT와 TITLE가 빠진경우, 링크오류는 깨진 링크(Broken Link)로 홈페이지 리뉴얼이나 여타 사유로 인해 링크 페이지가 없어진 경우를 말 합니다.(봇의 구조상 링크를 타고 웹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링크가깨졌다는 말은 잘 달리던 기차 앞에 철로가 갑자기 뚝 끊겨 없어진것과 같은것입니다.
검색엔진 최적화(SEO)가 검색결과에 미치는 영향, 요소에 대해 정리를 다 할려면 체크해야할 부분이 수 도 없이 많습니다. 오랜만에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한 내용으로 한 번 정리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했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또 어렵게 설명이 되어 버렸습니다.
수 일내로 이 부분을 매우 쉽게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검색엔진 최적화(SEO) 진단 프로그램을 만들어 올려 놓겠습니다.
중간에 도움요청드렸던 링크 인기도(블로그 태그외의 외부링크에 대한 궁금점으로 인한 발로) 와 '블로그 로딩속도(4번)에 대해 관심갖고 댓글 부탁 드리겠습니다.
덧1) 홈페이지에 링크된 모든 웹 문서에 포함된 키워드를 한 번에 분석하여 밀도를 측정한 프로그램을 마무리 작업을 하여 분석한 실제 데이터를 추가 포스팅하겠습니다.
덧2) 메타태그오류, 이미지 오류, 링크오류, 홈페이지 최적화 오류 진단 관련 부분 역시 실제 분석샘플을 만들어 추가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개발 마무리작업이 되지 않은 관계로 그 동안의 개발과정에서 도출된 검색엔진 최적화 중간 점검차 올렸습니다.
수 천 마디의 말 보다는 결과물을 직접 봐야 이해가 빠른것이 검색엔진 최적화 과정인듯합니다.(좀 많이 무거운 영역인지라)